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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상이여' 신태용도, 선수들도 깊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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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부상이여' 신태용도, 선수들도 깊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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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박종민 기자)
    28명. 신태용 감독은 예상보다 많은 선수를 뽑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부상 선수의 속출로 계획이 틀어졌기 때문. 오매불망 월드컵을 바라보던 선수들도 눈물을 흘렸고, 신태용 감독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28명 명단을 발표했다. 21일 소집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6월3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출국 때는 23명을 추려 이동한다는 복안이다.

    부상자가 속출했다.

    김진수(전북)가 3월 유럽 평가전에서 쓰러졌고, 김민재(전북)도 다쳤다. 염기훈(수원)도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김민재와 염기훈은 명단에서 빠졌다. 35명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초 23명으로 명단을 꾸리려던 신태용 감독도 5명을 추가로 발탁했다. 특히 수비수만 12명을 발탁했다.

    신태용 감독은 "부상자가 속출하며 플러스 알파가 5명이 됐다. 김민재, 염기훈은 35명 예비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짧게 4주, 길게 6주라고 하지만, 보고에 의하면 8~10주 정도 필요하다"면서 "김진수의 경우 가벼운 조깅을 소화한다는 보고로 국내 훈련까지는 지켜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상했던 멤버가 어긋나면서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수비 라인이다. K리그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를 계속 관찰했다. 센터백만 6명을 선발했다. 생각지 않은 부상으로 수비 라인에서 만들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앙 수비 자원만 6명이다. 김민재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최선의 방편.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포메이션 변경까지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은사실상 수비는 조직력이 생명이다. 일대일 능력이 강한 선수들에 조직력까지 더해지면 최고의 팀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일대일이 강하지 않아 조직력이 생명"이라면서 "구상했던 두 명(김민재, 김진수)이 이탈해 고민이 많다. 센터백을 많이 뽑은 것도 스리백, 포백을 같이 들고가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28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김진수 역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 측면 자원 중 김민우(상주), 박주호(울산), 홍철(상주) 등 왼쪽 수비수들이 많은 이유다.

    신태용 감독은 "김진수는 가기 쉽지 않다고 본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려고 뽑았다. 대표팀 의무팀에서 직접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하고 있기에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그래서 왼쪽 수비수가 많이 뽑혔다. 장단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포메이션을 어떤 것을 쓸지에 따라 월드컵에 갈 선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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