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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정상, 다롄 해변가 함께 걸으며 대화···'도보다리' 연상



국방/외교

    北中정상, 다롄 해변가 함께 걸으며 대화···'도보다리' 연상

    북중 언론, 해변가 함께 걷는 정상 모습 보도하며 주목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CCTV화면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회동에서 해변 산책을 해 눈길이 쏠린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5월 8일 오전 또다시 습근평(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동지를 만나시고 해변가를 거니시며 흉금을 터놓고 따뜻한 담화를 하시였다"고 전했다.

    지난 3월말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회동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등 전형적인 느낌을 주었다면, 이번에는 해안가를 함께 걸으며 회복된 북중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를 두고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30여 분간에 걸친 판문점 도보다리 단독 회동에서 영감을 얻은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당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도보다리를 30여분동안 함께 걸으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전세계가 이 대화를 주목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양복 차림의 시 주석과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이 해변에서 방추이다오(棒槌島)라는 이름이 새겨진 바위를 지나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중국 CCTV도 이날 북중 정상회담을 보도하면서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해변을 산책하는 모습을 방영하면서 우호적인 북중관계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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