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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요] '방시혁 지원사격' 아이즈 "소년티 벗고 남자로 변신"



가요

    [다녀가요] '방시혁 지원사격' 아이즈 "소년티 벗고 남자로 변신"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 밴드 아이즈(IZ)가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이끈 방시혁 프로듀서와 손 잡고 컴백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엔젤(ANGEL)'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프로듀서가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아이즈는 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언론 쇼케이스에서 "단독 콘서트 때 방시혁 PD님이 작곡한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커버한 무대를 꾸몄다"며 "방 PD님께서 해당 영상을 보고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이라는 평가를 내려주셨고, 영광스럽게도 협업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현준

     

    방 PD와 협업한 소감을 묻는 말에는 "무서운 분이신 줄 알았는데 수줍음이 많으시더라"고 웃으며 "'아직 신인이라서 길이 잘 안보이겠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보일 거다. 방탄소년단 선배들도 그랬다'면서 '좋은 보이밴드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엔젤(ANGEL)'은 좋아하는 이성에게 한눈에 반한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록발라드 곡으로, 아이즈 멤버 전원이 연주와 보컬과 랩, 퍼포먼스 등에 직접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엑소, 소녀시대, 여자친구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과 작업해온 홍원기 감독이 연출해 감각적인 연출로 곡의 감성을 배가시켰다.

    지후

     

    타이틀곡에 대해 현준은 "일렉트로릭 사운드와 록 사운드가 적절히 어우러진 곡"이라며 "직접 연주에 참여한 각 멤버들의 개성을 엿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개월여 만에 가요계 컴백에 나선 아이즈는 풋풋한 소년미를 벗고 카리스마를 더한 스타일링으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준은 "데뷔 활동 때는 소년의 모습이었다. 이번에는 반항적인 이미지로 변신해 진한 남성미를 물씬 풍길 예정"이라며 "긴 공백기 동안 멤버들과 오랜 시간 연습한 만큼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준영

     

    아이즈는 지후(리더, 메인보컬), 우수(드럼), 현준(기타), 준영(베이스) 등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3년간 1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쌓으며 음악적 기량을 갈고 닦은 뒤 지난해 8월 정식 데뷔했다. '아이즈(IZ)'라는 팀명은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Iz)'의 의미를 담아 '아이즈'만의 색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열겠다는 멤버들의 포부를 담고 있다.

    현준 "댄스 음악을 연상케 하는 음악을 하는 밴드라는 점이 우리 팀만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는 남자의 사랑을 표현한 락킹한 곡들이 많지만, 어느 한 장르에 구애받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우리만의 색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수

     

    쇼케이스 말미 아이즈는 "이번 활동 목표는 음원차트 순위권 안에 진입하는 것"이라며 "목표를 이루게 된다면 타이틀곡명 '엔젤'에 걸맞은 천사 복장을 하고 게릴라 콘서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의 눈에 한 번이라도 띄도록 노력하겠다.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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