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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안보" 정상회담 본방사수 시민들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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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진짜 안보" 정상회담 본방사수 시민들 '전율'

    시민들 전율한 정상회담 순간순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역사적인 세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시민들은 "이런 게 진짜 안보"라며 찬사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은 28일 오전 9시 28분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웃으며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과 북을 차례로 오갔고, 이후 평화의 집에서 가진 회담에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실시간 생중계로 지켜본 누리꾼들이 일제히 감동을 표하며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등은 그야말로 '핫플'이 됐다.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이 웃으며 마주보는 장면을 본 한 누리꾼은 "살아 생전에 이런 광경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정말 감동적" 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불과 몇달 전만 해도 한반도가 전쟁터 되는 게 아닌가 불안했는데, 이런 순간이 오다니 믿기지가 않는다"며 "이런 게 진짜 안보가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RELNEWS:right}

    두 정상이 마주보고 대화를 나눌 때, 일반적인 국가 간 정상회담과 다르게 통역이 필요치 않았다. 이를 두고는 "통역이 필요없는 정상회담이라니, 너무 대단하다. 정말 영화같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누리꾼들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손을 붙잡고 군사 분계선을 넘어 남과 북을 오가는 초유의 장면에 "진짜 실화 맞나. 두고두고 회자될 최고의 순간"이라고 극찬했다.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 저녁만찬 메뉴를 소개하며 "멀리서 온 평양냉면"이라고 말하다가 "아, 멀다고 말하면 안되갔구나?"라며 농담을 건네는 모습에는 "김정은 입에서 나온 말이 맞는지 믿기지가 않는다", "분위기 너무 좋다"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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