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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노조하자" 민노총 경남본부, 삼성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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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서 노조하자" 민노총 경남본부, 삼성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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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26일 삼성생명 창원지점 앞에서 삼성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경남CBS 이형탁 수습기자)

     


    "25만 삼성 노동자들이여. 삼성에서 노조하자!"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노조파괴 공작에 나선 삼성을 규탄하며 삼성 모든 계열사 노조설립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본부는 26일 창원 성산구 삼성생명 창원지점 앞에서 "삼성 노조파괴 규탄, 이재용 재구속, 삼성에서 노조하자"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이재용 회장이 삼성의 무노조 경영 폐기를 공식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경남본부는 성명서에서 "삼성의 무노조경영은 폐기되고, 종식돼야 한다"며 "무노조 폐기선언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의 완전 직고용 전환과 삼성 모든 계열사 노조설립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삼성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삼성의 4월 17일 합의는 단지 면피용 합의에 불과하고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남본부는 "검찰의 엄정수사와 예외없는 책임자 처벌, 삼성으로 대표되는 재벌과 권력의 정경유착 근절, 노조할 권리 전면 보장을 담아 반헌법적인 삼성의 무노조 경영 종식을 강제하고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본부 류조환 본부장은 "전자반도체, 중공업 등 제조업은 물론 유통서비스, 의료제약, IT통신 등 삼성의 전 부문 계열사에서 노조 할 권리가 보장됨을 알리고 노조가입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봉기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경남지회 수석부지회장은 "조합원들을 고사시키기 위해 여름 성수기 때 한시적으로 고용하는 외부 인력을 1년 내내 투입하여 지속적 임금 하락을 유도하고, 조합원의 탈퇴와 퇴사를 유도했다"며 "삼성은 노조파괴 문건대로 철저히 노조를 와해시켜 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삼성의 잔인한 노조 와해 문건과 사실이 밝혀진 이상 삼성과 함께 노조를 와해하려고 한 공범들도 같이 철저히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또다시 노동계는 눈물을 흘려야 할 것"이라 성토했다.

    민주노총의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광주, 경남 등 전국적으로 같은 시각 오전 11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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