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과 지휘자 정명훈이 기부 콘서트를 개최한다.
KBS교향악단은 "8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자 출연료와 티켓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지휘료 기부를 선뜻 제안해 준 지휘자 정명훈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c단조’로 꾸며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안 라흘린이 함께 협연한다.
이 공연은 KBS교향악단 제733회 정기연주회이다. 전날인 23일에도 같은 공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