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아가메즈(왼쪽)과 헤일리.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18-2019시즌 V-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는 누구일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2018 남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5월 3일부터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다. 여자부가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고 남자부는 8일부터 10일까지다.
KOVO는 지난 2일까지 남자부 92명, 여자부 67명의 신규 트라이아웃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30명의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가운데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한 남자부 7명, 여자부 4명을 포함했다.
명단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한 아가메즈(콜롬비아)와 케빈(프랑스)을 비롯해 모로즈(러시아) 등이 트라이아웃에 나선다.
여자부 역시 헤일리 스펠만, 베키 페리(이상 미국) 등이 다시 한번 V-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여자부 구단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뒤 5월 6일 드래프트를 통해 한 시즌 함께할 선수를 선정한다. 남자부는 10일 드래프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