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가 명품발레시리즈로 스페인의 낭만과 정열이 돋보이는 밝고 경쾌한 희극 발레 '돈키호테'를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명품발레시리즈는 충무아트센터가 주최하고 유니버설발레단이 제작한다. 2015년부터 '잠자는 숲속의 미녀', '지젤', '백조의 호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고 전석매진이 될 정도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고 발레단의 작품을 타 공연장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이다.
특히 이번에 오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무대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정교한 기교와 테크닉이 총망라된 클래식 작품으로 영국 저명 무용평론가 데브라 크레인은 더 타임즈를 통해 ‘무대 전체가 파스텔 톤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하나의 보석이었다’고 호평하기도 하였다.
발레는 소설과 달리 매력적인 선술집 딸 ‘키트리’와 가난한 이발사 ‘바질’이 주인공이다.
낭만적인 노년의 돈키호테가 모험을 나선 도중 젊은 연인 키트리와 바질을 만나 펼쳐지는 에피소드와 그들의 사랑에 관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키트리와 바질의 3막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는 클래식 발레의 파드되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평을 받으며, 각종 갈라와 콩쿠르에서 독립적인 춤으로 사랑받는다.
2014년에 이어 다시 선보이는 발레 '돈키호테'는 25일 오전 11시 티켓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