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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고궁에서 한밤에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회



공연/전시

    꽃피는 고궁에서 한밤에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회

    4월 28일~5월 6일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에서 음악회 잇따라…야간 공연도

    (사진=문화재청 제공)

     

    봄 기운이 만연한 고궁에서 국악, 클래식 등 각양각색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은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4월 28일(토)부터 5월 6일(일)까지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등에서 음악회를 선보인다.

    올해는 '여민락'을 직접 작곡하는 등 음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전통 음악부터 퓨전 국악, 클래식까지 풍성한 공연이 준비됐다.

    우선, 경복궁에서는 주·야간에 걸쳐 3가지 음악회가 개최된다.

    <경복궁 고궁음악회="">는 4월 28일(토)부터 5월 3일(목)까지 매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며, 퓨전 국악 및 실내악 연주 그룹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세종 시절 집현전으로 사용돼 훈민정음 창제의 역사적 배경이 되었던 수정전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

    <경회루 야간음악회="">는 4월 29일(일)부터 5월 5일(토)까지 7일간 만나볼 수 있다. 야간 음악회는 경복궁 야간 관람권 구매자만 관람이 가능한 특별 행사로, 안산시립국악단,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해 국악, 전통무용, 클래식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경복궁 강녕전 월대에서는 5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해금 특별공연="" '왕후의="" 연회'="">가 열려 청아한 해금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창덕궁에서는 4월 29일(일)부터 5월 6일(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낙선재 화계=""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창덕궁 낙선재 뒤편 봄꽃이 흐드러진 '화계(화초, 석물, 꽃담 굴뚝 등으로 이루어진 계단식 정원)'를 배경으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의 춤사위뿐만 아니라, 국악그룹 '앙상블시나위', 피리음악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척하는 '앙상블 후요' 등 매일 새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덕수궁에서는 5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덕수궁 야간="" 음악회="" '덕수궁의="" 선율'="">이 개최된다. KBS교향악단,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의 관현악단이 참여해 도시의 야경과 어우러진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해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왕실의 주거공간인 창경궁에서도 음악회가 열린다. 4월 28일(토)부터 5월 5일(토)까지 창경궁 통명전에서 펼쳐지는 <창경궁 고궁음악회="">는 국악은 물론 클래식, 퓨전 음악 등으로 구성되어 어둠 속 궁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음악회를 비롯한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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