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정재훈(사진·59) 사장이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도쿄센터 이사회에서 WANO 이사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정재훈 사장은 2019년에는 WANO 아시아지역 이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올해 7월 WANO 이사로 취임하고, 내년 7월부터는 아시아지역을 총괄하는 WANO 도쿄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원전이 밀집되어 있는 동북아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WANO 내 한수원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원전 안전운영에 대한 국내 및 국제사회의 신뢰를 한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정재훈 사장의 WANO 이사 선출을 계기로 한수원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