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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 박원순·경기 이재명·광주 이용섭 후보 확정(종합)



국회/정당

    민주, 서울 박원순·경기 이재명·광주 이용섭 후보 확정(종합)

    3곳 모두 결선없이 최종후보 확정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 현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 광주시장 후보로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은 20일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서울·광주시장과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득표율 66.26%를 얻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막판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던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은 각각 19.59%와 14.14%를 얻는 데 그쳤다.

    서울시장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면서 최대 관심사는 결선투표 여부였다. 박 의원과 우 의원은 1차 경선에서 박 시장의 과반득표를 저지한 뒤 연대를 통해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박 시장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경선결과 발표 직후 박원순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박영선, 우상호 의원님 두 분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두 분을 모시고 드림팀이 되어 승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을 향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지난 6년간 서울이 쌓은 경험과 실력에 대한 신뢰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입장문에서 "경선결과를 검허히 수용한다. 서울의 번영과 민주당의 승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고, 우 의원도 "박 후보님의 서울시장 당선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정치적 입지를 대폭 넓힌 이재명 전 시장은 득표율 59.96%를 얻어, 친문 핵심 의원인 전해철 의원(36.80%)을 26.16%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주시장 경선에서는 이 전 부위원장이 52.94%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강기정 전 의원은 32.22%를,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14.85%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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