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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방북은 김정은 직접 만나 됨됨이 재본 것"



미국/중남미

    "폼페이오 방북은 김정은 직접 만나 됨됨이 재본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 (사진=장규석 워싱턴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이달 초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은 김 위원장의 됨됨이를 직접 만나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빅토리아 코티스 미국 대통령 특별보좌관 겸 국가안보회의 선임국장이 말했다.

    코티스 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PBS에 출연해 폼페이오가 김정은을 만난 결과 '불투명한 북한 정권을 더 잘 파악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전적으로 그렇다"고 답했다.

    간접적으로 전해 듣는 게 아니라 직접 만나 알아보는 게 매우 중요한데 폼페이오는 인간 성품을 파악하는데 능하고 역지사지의 재능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코티스 보좌관은 또 "북핵 협상에서 북한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파악하는 것이 폼페이오 국장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으로선 북한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신뢰하고 대통령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그의 '인물됨됨이를 재보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여전히 쟁점이 되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 장소에 대해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면서 "아는 사람이 아직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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