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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게 가장 중요한 일? 노후 준비!"



책/학술

    "40대에게 가장 중요한 일? 노후 준비!"

    신간 '100세 쇼크'…"100세 시대의 시작, 준비됐는가?"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여유롭게 열어 가는 인생 제2막의 행복. 모든 직장인이 꿈꾸는 이른바 '서구식 은퇴'의 이상이다.

    하지만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이 OECD 평균(13%) 무려 네 배에 육박(49%)하는 게 대한민국 현실이다. 노후 보장 관련 3대 연금(국민·퇴직·개인연금) 중 하나도 가입하지 않은 사람 비율이 42%나 되는 사회에서 서구식 은퇴는 '서구' 먼 나라 얘기일 뿐이다. 그렇다고 이를 이솝 우화의 여우처럼 '신 포도'로 치부하기에는 은퇴 후 인생이 너무 길다. 각종 인구통계가 전망하듯 '100세 시대'는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지은 '100세 쇼크'는 "노후준비 없이 맞는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100세 쇼크'는 100세 시대를 축복으로 맞기 위한 '노후준비 전략 안내서'다. "노후준비는 40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며 20대부터 시작한다면 가장 현명한 일"이라고 '100세 쇼크'는 강조한다.

    100세 쇼크ㅣ굿인포메이션 펴냄ㅣ1만 8800원

     

    책은 특히 "자녀 교육에 목을 매지 말라"고 조언한다. '노후준비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등 자녀교육'이라는 지적과 관련한 것이다. 새끼들에게 제 살까지 먹이로 내주는 연어처럼 자녀교육에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은 '자식농사가 곧 노후준비'였던 시절에나 통했던 부모의 삶이었다는 지적이다.

    '100세 쇼크'는 "노후준비는 자녀교육보다 결코 덜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고 역설한다. 사고방식 등이 이전 40대와 달라 '영포티(young forty)'로 불리는 지금 40대가 이에 얼마나 크게 공감할지 주목된다.

    책은 사회초년생부터 40대와 50대 그리고 맞벌이와 외벌이, 독신자, 직장인, 자영업자, 공무원 등 연령과 직업 등에 따른 '맞춤형' 노후준비 전략을 안내한다. 소득 활동 없이 남편과 자녀를 중심으로 사는 '전업주부'를 위한 노후준비 전략을 독립된 장으로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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