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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차 브랜드 오설록, 제주 햇차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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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차 브랜드 오설록, 제주 햇차 수확

    18일부터 오설록 티하우스 등 전국 매장서 판매

    (사진=오설록 제공)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차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올해 첫 햇차 수확을 시작했다.

    햇차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이후 맑은 날만 골라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자란 새순을 하나하나 따내 만든다.

    올해는 작년보다 4~5일 가량 이른 지난 7일부터 제주 돌송이 차밭을 비롯한 제주 오설록 차밭 각지에서 수확을 시작했다.

    오설록 제주 차밭은 화산섬이라는 특수한 자연조건 외에도 생육이 까다로운 차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흙, 물, 빛, 바람, 안개의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오설록은 제주 차밭의 환경에 사람이 할 수 있는 과학과 정성을 더해 제주에만 허락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정성 들여 가꾼 찻잎을 처음 수확하는 ‘채엽’을 통해 봄의 기운을 담은 올해 첫 차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햇차는 채엽의 시기에 따라 첫물차, 두물차, 세물차로 나뉘는데 녹차는 채엽 시기가 늦어질수록 맛을 내는 아미노산과 향을 내는 성분의 함량이 낮고,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첫물차가 두물차나 세물차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다.

    (사진=오설록 제공)

     

    보통 봄에 수확하는 첫물차(햇차)는 겨우내 성장이 멈춰있던 차나무가 다시 생육 활동을 시작하면서 아미노산과 향미 성분을 가장 풍부하게 간직하고 있다.

    초여름에 수확하는 두물차(2번차)는 카페인 함량이 가장 많고 폴리페놀 함량도 가장 높지만 향미 성분은 첫물차에 비해 적다. 늦여름에 수확하는 세물차 또한 마찬가지다.

    제주 햇차는 18일부터 오설록 티하우스 전국 매장과 티샵, 그리고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아모레퍼시픽 신본사에 위치한 ‘오설록 1979’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현재까지 제주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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