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자료사진)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안 시장은 17일 공천 확정에 따른 출마의 변을 통해 "재선시장의 소중한 경험을 남김 없이 쏟아내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고 희망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정부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설계하고 진행해 왔던 사업들이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라도 저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3선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안 시장은 "지난 8년간 의정부의 변화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많은 성공을 이루어 왔다"며 "어려운 고비마다 이뤄낸 많은 사업들은 이제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안병용은 지난 8년 처럼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며 "어린 시절 판잣집에서 어렵게 살은 경험을 통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안 시장은 다음달 9일 의정부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안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직무가 정지되고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