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두 살 연상의 회사원과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씨앤코이앤에스 제공)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4월의 신부가 된다.
박은지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박은지의 결혼 상대는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약 1년간 교제했다. 소속사는 "박은지 씨는 예비 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결혼 상대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인 만큼, 박은지의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식 일정과 구체적인 정보를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은지 씨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박은지 씨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박은지는 여러 방면에서 MC로 활동해 왔다. SBS라디오 '파워FM' DJ, TV조선 '강적들',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K Star '진짜 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 등에 출연했고 지난 2012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신인상을 받았다.
또한 박은지는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유튜브에 'Egee Beauty'라는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과 뷰티 노하우를 전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로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