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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귀환'…오진혁·임동현, AG 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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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의 귀환'…오진혁·임동현, AG 대표 선발

    임동현. (사진=세계양궁연맹 제공)

     

    남자 양궁 베테랑들이 귀환했다.

    오진혁(현대제철)과 임동현(청주시청)은 16일 진천선수촌 양궁장에서 끝난 2018년 리커브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각각 배점합계 12점, 11점을 기록하면서 3, 4위에 자리했다.

    1위 김우진(청주시청), 2위 이우석(국군체육부대)와 함께 8명 중 상위 4명 안에 포진하면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포함됐다.

    오진혁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올림픽 1회, 아시안게임 2회 출전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임동현 역시 오진혁보다 어리지만,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개를 땄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도 있다. 이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부활을 알렸다.

    특히 김우진이 1위로 2차 평가전을 마치면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멤버들이 8년 만에 다시 뭉쳤다. 당시 오진혁, 임동현, 김우진은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김우진이 땄다.

    여자부에서는 2016년 리우 올림픽 2관왕 장혜진(LH)이 배점합계 17점 1위를 기록했고, 이은경(순천시청)과 강채영(경희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이 뒤를 이었다.

    한편 2차 평가전에서 살아남은 남녀 각 4명의 선수들은 2차 평가전을 포함해 세 차례의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선까지 순위 경쟁을 펼친다. 이후 혼성전 1명, 개인전 2명, 단체전 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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