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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 무력' 등 도발 언급 없는 조용한 태양절



국방/외교

    北, '핵 무력' 등 도발 언급 없는 조용한 태양절

    김일성 생일 '태양절' 맞아 문화행사 위주로 경축행사

    (사진=자료사진)

     

    북한은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맞아 문화 체육 행사 등 경축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도발적 언행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지난 2016년 김일성 생일 때는 무수단(BM-25)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했고, 지난해 생일에는 대규모 열병식을 가졌다.

    그러나 올해 김일성 생일에는 별다른 군사적 동향은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친선예술축전,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 등 문화 체육 행사 위주로 경축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전날인 14일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자위적 군사노선' 관철과 자력자강을 통한 제재 대응을 강조했지만 핵무력 관련 언급은 없었다.

    노동신문도 15일자 사설에서 "무적의 총대로 백승 떨치는 우리의 사회주의 조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독창적인 군사중시 노선과 영도의 고귀한 산아"라면서 "강력한 총대는 국가의 존립과 전진발전의 근본 담보"라고 한껏 자제한 모습을 보였다.

    북한은 주말 사이 중국 예술단 방북을 계기로 북중 친선관계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에서 개최되는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중국 예술단 단장인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14일 접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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