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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여파… 진도군 경제 여전히 '휘청'



광주

    세월호 참사 여파… 진도군 경제 여전히 '휘청'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전남 진도군 경제가 휘청거린 지 4년이 지났지만 진도 소상공인들과 어민들은 여전히 경제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남 진도군이 집계한 지역 10개 금융기관의 세월호 참사 관련 진도군 소상공인 금융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상공인들의 대출액 상환율은 약 12%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 2014년 진도 상공인들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526건 122억 5400만 원을 대출받았지만 2017년까지 14억 9900여만 원만 상환됐다.

    진도 어민들 역시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특별 영어자금 511건 147억 9000만 원을 대출받았지만 68억 원에 이르는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일반대출로 전환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진도 군민들의 경제난이 4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되지 못했다"며 "소상공인들과 어민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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