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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의 오키나와 여행? 5월부터가 적기



여행/레저

    다채로운 매력의 오키나와 여행? 5월부터가 적기

    • 2018-04-13 12:10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한 오키나와의 5월은 너무 덥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다. (사진=웹투어 제공)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 투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섬, 오키나와는 짧은 비행시간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에 좋은 가족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월에는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이 시작되며 북부로 갈수록 아름다운 산호 해변이 펼쳐진다. 투명한 바다색과 럭셔리한 리조트들이 밀집해 있는 북부에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다. 단 나하 시내에 집중돼 있는 대중교통으로 북부에선 호텔 셔틀 외에는 이동이 쉽지 않으니 렌터카를 빌려 돌아보는 것이 좋다.

    휴양지로 알려진 오키나와는 사실 일본 고유의 정서와 이국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가진 곳이다. 알려진 것보다 사실은 더 흥미로운 여행지, 오키나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줄 다양한 명소를 소개한다.

    열대 야자수가 늘어선 이국적인 분위기의 국제거리. (사진=웹투어 제공)

     

    ◇ 국제거리

    국제거리의 별칭은 '기적의 1마일'이다. 전쟁 후 미국 통치를 받던 '기적의 1마일'에는 미국식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나하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레스토랑, 쇼핑센터, 호텔 등이 모여있어 밤늦도록 사람들이 붐비는 지역이다.

    오키나와 특산품인 자색고구마로 만든 베니이모 타르트. 너무 달지 않은,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오키나와에서 가장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기념품 숍을 비롯해 음식점, 의류, 잡화점이 빼곡하게 늘어서 있다. 국제거리 주변으로는 평화시장(헤이와도리), 마키시 공설시장, 일본의 대표적인 잡화점인 돈키호테 등도 있다. 여기에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철판요리 식당, 오키나와 명물인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베니이모 타르트 가게, 블루씰 아이스크림 등 오키나와 명물로 손꼽히는 다양한 먹거리 또한 놓치지 말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슈리성은 오키나와 역사, 문화의 상징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슈리성

    오키나와를 통일한 쇼하시(尙巴志)가 류큐 왕국을 세운 이래 나하 지역의 슈리성은 450년간 역대 국왕들이 머물던 성이었다. 성 외관의 주조색이 붉은색이어서 언뜻 중국풍 느낌이 나는데, 실제로 중국과 일본의 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건축양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오키나와가 지리적으로 일본보다 타이완에 더 가깝기 때문에 중국 문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

    코끼리 모양의 석회암 절벽, 만좌모. 높은 절벽 위에 서서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아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 만좌모

    만좌모는 석회암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기괴한 모습의 절벽으로 에메랄드빛의 푸른 바다가 어울러진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자연 풍광이다.

    18세기 류큐 왕곡의 쇼케이왕이 이 곳을 보고 ‘만 명이 앉아도 넉넉한 벌판’이라고 부른 데서 이름이 유래가 됐다. 수평선으로는 오키나와의 북부 지역이 보이고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코우리대교

    야가지섬과 코우리섬을 잇는 약 2km의 다리로, 현 내에서 2번째로 긴 다리이다. 오키나와 판 아담과 이브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코우리섬은 ‘사랑의 섬’으로도 유명하며 이 섬 주변의 바다는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인다. 코우리대교에서는 오키나와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에메랄드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의 해양 EXPO 공원에 있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 츄라우미 수족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츄라우미 수족관은 바다의 수면부터 해저까지 오키나와의 해양을 그대로, 오키나와에서 자생하는 어종으로 채워 놓은 수족관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아크릴 패널 유리로 만들어진 대형 수조를 통해 길이 8.5m의 고래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자연의 신비와 더불어 감동을 준다.

    오키나와 속 작은 미국으로 불리는 아메리칸 빌리지. (사진=웹투어 제공)

     

    ◇ 아메리칸 빌리지

    색다른 오키나와를 느끼고 싶다면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하자.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 속 작은 미국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쇼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기 명소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1981년에 반환된 미군 비행장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된 시티 리조트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하고 있다. 오키나와의 오다이바로 불리는 자탄초의 미하마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선 다양한 숍과 음식점, 라이브 하우스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대형 관람차도 있어 야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웹투어는 항공권부터 자유여행, 1일 자유일정이 포함된 패키지, 꽉 찬 일정의 패키지 등 다양한 오키나와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한 5월부터가 오키나와를 즐기기 가장 좋은 적기로 6월, 7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유명 관광명소를 포함해 바닷속의 수중 산호초, 열대어, 바닷속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가라스 보트 체험 등 진짜 오키나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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