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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나마유나스 시대 '활짝'…옌드레이칙에 완승



스포츠일반

    UFC 나마유나스 시대 '활짝'…옌드레이칙에 완승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UFC 여성부 스트로급에 로즈 나마유나스(26, 미국) 시대가 활짝 열렸다.

    챔피언 나마유나스가 8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열린 UFC 223 코메인이벤트 여성부 스트로급 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요안나 옌드레이칙(31, 폴란드)에 3-0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5개월 만의 리턴매치.이번 경기에서 챔피언임에도 언더독이었던 나마유나스는 또 한 번 옌드레이칙을 제압하며 명실싱부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이날 승리를 견인한 건 빠르고 정확한 왼손 카운터. 나마유나스는 펀치 시도 횟수에서 옌드레이첵에 뒤졌지만 유효타에서 앞섰다. 상대 공격을 적절히 피한 뒤 매서운 펀치를 잇따라 적중시켰다.

    긴장감 속에 탐색전이 이어진 1라운드. 나마유나스는 왼손 정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 역시 순간적으로 파고들며 날리는 펀치가 날카롭게 꽂혔다.

    나마유나스는 3,4라운드에서 숨 고르기를 하며 한 템포 쉬어갔다. 반면 옌드레이첵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끊임없이 펀치와 킥을 내뻗었다. 나마유나스의 왼쪽 다리가 벌겋게 달아올랐다.

    마지막 라운드. 나마유나스는 상대 안면에 정타를 연달아 꽂았고, 종료 20여 초 남기고 기습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옌드레이칙의 오른쪽 눈은 퉁퉁 부어올랐다.

    나마유나스는 1차 방어에 성공한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내가 옌드레이칙보다 더 나은 킥복서"라며 "로킥을 많이 맞았지만 문제 없었다. 내 스파링 파트너가 팻 베리(전 UFC 헤비급 파이터)이지 않느냐"라고 웃었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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