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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기적같은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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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기적같은 봄날

    밀알복지재단,장애인식개선 위한 '봄날의 기적' 캠페인 벌여

    [앵커]
    오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빛나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흥겨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고,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주최한 '봄날의 기적' 캠페인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윤성우 부장 / 밀알복지재단 미디어홍보부
    "즐거운 시간을 통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같이 어울려 가는 좋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멘토로 선정된 인디음악가수 '신현희와 김루트', '서교동의 밤' 등의 공연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관련 영상 시청과 의료비가 시급한 장애아동들을 위한 기부 다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커피 나눔과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희망의 편지를 쓰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이 아이들에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여기 적어주셔서 희망나무에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성신여대 캠퍼스에서 열린 '봄날의 기적' 캠페인에서 장애아동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중인 학생들. (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노희영 / 성신여대 서양화과
    "장애인들의 재능이 되게 많다는 걸 듣기만 했었는데 막상 보게 되니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 박혜린 / 성신여대 심리학과
    "저도 앞으로 장애인 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좀 알아봐야 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성신여대를 비롯해 총 네 곳에서 이틀간 열렸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4월 한 달 동안 안면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과 장애 체험 프로그램도 전개할 계획입니다.

    장애인과 함께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을 통해 장애로 구분짓지 않는 세상이 봄날처럼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최내호(수습) [영상편집]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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