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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경 日신국립극장 오페라 '아이다' 주연…韓소프라노 최초



공연/전시

    임세경 日신국립극장 오페라 '아이다' 주연…韓소프라노 최초

    소프라노 임세경. (사진=메이드림미디어 제공)

     

    소프라노 임세경(43)이 일본 신국립극장 개관 20주년 기념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메이드림미디어에 따르면 임세경은 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일본 신국립극장 오페라 ‘아이다’에서 주인공 아이다 역으로 무대에 선다.

    메이드림미디어는 “자존심 강한 일본 클래식계에서 한국인 소프라노를 대형 오페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매회 1만 3000여명이 찾는 베로나 야외오페라축제에 4년 연속 출연해 관객을 사로잡은 소프라노 임세경의 가창력과 연기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신국립극장은 무용·오페라 등을 주로 기획하는 공연장이다. 2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2년 전부터 오페라 ‘아이다’를 준비해왔다.

    이탈리아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 지휘자 파올로 카리냐니가 참여한다. 암네리스, 라다메스역에는 에카테리나 세멘척, 나즈미딘 마블리야노프이 캐스팅됐다.

    임세경은 오는 6월 그리스 아테네 아레나에서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에도 출연한다. 하반기에는 핀란드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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