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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F-16 전투기 추락, 조종사 사망



미국/중남미

    미 공군 F-16 전투기 추락, 조종사 사망

    • 2018-04-05 14:07

    이틀새 추락사고 3건 잇따라

     

    훈련 중이던 미 공군의 F-16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미 해병대 소속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사망하는 등 이틀 새 3건의 추락사고가 잇따라 터졌다.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쯤 미 공군 넬리스 공군기지 소속 F-16 한 대가 네바다 주의 공군 시험훈련장에서 추락했다. 이날 오전 공군 측은 조종사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나, 저녁 9시쯤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사고 전투기는 에어쇼 시범비행 전문인 썬더버즈 소속으로 이번 추락 사고는 일상적인 시범비행 훈련 도중 발생했다고 미 공군 측은 밝혔다.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썬더버즈 비행팀은 이번 추락사고로 이달 7일부터 이틀동안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는 ‘마치 필드 항공&우주 엑스포’의 에어쇼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3일에는 미 해병대 소속 CH-35E 슈퍼 스탤리언 헬기가 멕시코 국경 인근 플래스터 시티에서 추락,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했다.

    또 같은 날 동아프리카의 지부티에서는 미 해병대 소속 AV-8B 해리어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그러나 조종사는 탈출에 성공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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