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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부리그' 월드챔피언십 출전 25명 확정



스포츠일반

    '사상 첫 1부리그' 월드챔피언십 출전 25명 확정

    다음달 4일부터 덴마크에서 아이스하키 최강팀과 격돌

    백지성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다음달 4일 덴마크에서 개막하는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월드챔피언십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슬로바키아 전지훈련을 소화한다.(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진짜 아이스하키'와 만날 시간이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백지선 감독이 다음달 4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리는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에 나설 2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인 월드챔피언십에 나서는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가 다시 한번 주축을 이뤘다. 다만 수비수 조형곤과 골리 박계훈(이상 상무)을 대신해 신인 송형철(안양한라)과 이연승(대명)이 합류했다.

    백지선 감독은 별도의 국내 소집 없이 오는 23일부터 슬로바키아 전지훈련을 통해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26일에는 세계랭킹 8위의 강호 슬로바키아와 평가전도 치른다.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5월 2일 덴마크 헤르닝에 입성한다.

    지난해 4월 2017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에서 2위에 올라 월드챔피언십 승격의 새로운 역사를 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부리그 생존을 목표로 한다.

    세계 최강 캐나다를 비롯해 핀란드(4위)와 미국(6위), 독일(7위), 노르웨이(9위), 라트비아(13위), 덴마크(14위)와 함께 B조에 배정된 한국은 승점 6위 이상으로 최하위를 피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던 평창 동계올림픽과 달리 이번 대회는 모든 출전국이 최상의 전력으로 임하는 만큼 객관적인 한국 아이스하키의 실력을 알아볼 기회다.

    월드챔피언십은 16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러 상위 4개팀이 8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을 가린다. 각조 2개팀은 내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로 강등된다.

    ◇ 2018 IIHF 월드챔피언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명단

    ▲ 골리(G)=맷 달튼(안양 한라), 박성제(하이원), 이연승(대명)

    ▲ 포워드(F)=김기성, 김상욱, 조민호, 박우상, 김원중, 신상우, 브락 라던스키(이상 안양 한라), 안진휘, 신상훈, 박진규, 전정우(이상 상무), 마이클 스위프트, 마이크 테스트위드(이상 하이원), 이영준(대명)

    ▲ 디펜스(D)=이돈구, 김원준, 알렉스 플란트, 에릭 리건, 송형철(이상 안양 한라), 브라이언 영, 서영준, 오현호(이상 대명){RELNEWS: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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