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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 철도연결 등 허심탄회하게 다 얘기하도록 준비"



통일/북한

    통일부 "남북 철도연결 등 허심탄회하게 다 얘기하도록 준비"

    경의선 문산역 (사진=자료사진)

     

    통일부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한 철도연결'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CBS노컷뉴스 보도와 관련해 "남북간 철도연결 사업 등 여러가지 사안들에 대해 양 정상 간에 허심탄회하게 모든 것을 다 얘기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고 있다"며 의제로 다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백태현 대변인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철도 복구 보도와 관련해 추가적인 철도 설치에 대한 것인지, 기존 철도 복구에 대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백 대변인은 북측이 당초 4일 열기로 합의했던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5일로 하루 연기하자고 통보한 것에 대해서는 "북측이 연기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통신 관련 실무회담이 주말인 7일에 잡혔다"며 "그래서 정상회담을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북한의)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통신 실무회담에서는 남북 정상간 핫라인 설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본다"며 "(다만)실질적인 문제보다는 통신이 이뤄지는데 필요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 김영철 통전부장이 우리 예술단 환송만찬을 공개적으로 주재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공연 관람 취재 제한을 사과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남북간 평화협력을 기원하고 화해협력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도록 남북 간에도 서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도 김영철 통전부장이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국방부의 기존 발표를 신뢰하고 이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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