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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불출마, 단일화 후보 '강기정' 확정



광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불출마, 단일화 후보 '강기정' 확정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판도 급변

    윤장현 광주시장이 4일 지방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재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3명의 단일화후보로 강기정 예비후보가 결정되는 등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4일 오전 광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부름을 받아 책임의 길을 걸었던 지난 4년이 저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삶이었다"며 "광주에 살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간 존엄이 지켜지는 삶, 그안에서 소수자와 약자를 챙기고 청년들의 설 자리를 마련하며 넉넉한 일자리와 미래먹거리를 준비해 왔다"고 회했다.

    윤 시장은 "광주정신의 계승과 함께 올바른 미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다"며 "6.13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시민시장으로서 부여받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 민선 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형일자리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재선출마에 대한 의지를 수차례 밝혔고 지난달 29일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하기까지 했으나 돌연 불출마쪽으로 선회하면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이유가 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에 출마해 그동안 단일화를 추진해 왔던 강기정,민형배,최영호 예비후보 등 3명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기정 예비후보를 단일화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2개 여론조사기관을 선정해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결과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로 구성된 시민배심원들의 배점을 종합해 강기정 예비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3명의 예비후보가 시민공동정부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은 4일부터 강기정 예비후보와 민형배, 최영호 공동위원장 체제로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3명의 후보단일화와 윤장현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이용섭, 강기정, 양향자, 이병훈 예비후보의 경쟁으로 압축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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