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뮤직 제공)
'만능 뮤지션' 박지윤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29일 발매된다.
2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12월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라이브 공연에서 선보인 총 19곡이 수록됐다. '아무것도 몰라요', '소중한 사랑', '성인식', '환상', '난 사랑에 빠졌죠' 등 대표곡들이 담겼고, 박지윤이 셀프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곡들을 피아니스트 조윤성, 20인조 오케스트라와 새롭게 편곡한 버전이 실렸다.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 임헌일의 '그리워'를 부른 박지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었다.
특별 부록인 사진집에는 데뷔 초기부터 가수, 모델, 배우로 활동했던 시기별 박지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총망라하는 144장의 사진이 함께 담겨 있어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박지윤은 "20년간의 활동을 뒤돌아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앨범이 완성됐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 최고 수준의 라이브 앨범을 만들고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 지금의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좋은 기억을 회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29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음원은 각 서비스 업체를 통해 4월 5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