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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만명 휴가비 20억 지원한다



문화재/정책

    중소기업 2만명 휴가비 20억 지원한다

    문체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총 2만여명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1인당 10만원의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추가로 지원해, 적립된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연간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가운데,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것이 사업 목표이다.

    올해는 총 2만여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정부는 올해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지원 기업과 인원을 확대해 10만여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의 근로자는 적립금을 전용 온라인 몰에서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여행 관련 체험 상품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기업 내에 근로자가 자유롭게 휴가를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여건을 만들며, 근로자의 국내여행을 촉진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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