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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장자연 사건, 이제라도 진실 밝혀라…국민청원 20만명 넘겨"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장자연 사건, 이제라도 진실 밝혀라…국민청원 20만명 넘겨"

    ■ 방 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 시 : 2018년 3월 26일 월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 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올해 들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7일 오후 인천 영종대교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한형기자

     

    ◇ "최악의 미세먼지에 숨막히는 봄…미세먼지 특별법은 국회서 낮잠"

    26일 신문에서는, 뿌연 미세먼지와 마스크 쓴 사진이 눈길을 끈다.

    25일 최악의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린 하늘과 마스크를 쓰고 프로야구 경기에 나선 사진이 신문에 실려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는데 꽃샘추위가 물러갔지만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에 숨막히는 봄이 되고있다고 지적을 하고있다.

    26일도 고농도 미세먼지로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두 달여만에 시행되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공기관 주차장도 폐쇄가 된다.

    하지만 국회에서의 미세먼지 특별법 제정은 지난해 봄부터 여러개의 긴급 저감 특별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낮잠을 자고있다는 비판이 나오고있다.(중앙)

    미세먼지에 마스크는 꼭 챙기셔야겠다.

    ◇ "선더 볼턴, 안보라인 대대적 숙청 예상…'북미 회담 변수' 촉각"

    미국의 안보 컨트롤타워에 강경 매파로 불리는 볼턴이 지명되면서 다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안보진영 숙청 전망이 나오고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초강경파인 존 볼턴이 지명되면서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의 대대적 개편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는데 물갈이 설로 흉흉하다고 한다.

    대대적 안보진영 숙청이 예상되면서 내각에서는 볼턴 임명에 대한 불만도 터져나오고있다고 한다.

    미 언론에서는 볼턴이 백악관을 청소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전임 맥매스터가 데려온 정무직 임명자들도 모두 제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내각의 경우도 매티스 국방장관이 "볼턴과 함께 일할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는데 행정부 내에서도 큰 충돌을 부를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있다고 한다.

    선더볼트(벼락)에 빗댄 선더 볼턴이라는 볼턴 충격에 한미 채널도 흔들하면서 우리측 외교안보 라인의 긴강감도 높아지고있다.

    하지만 최근 볼턴이 북 선제공격론을 접고 북한과의 진지한 대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모두의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는 관측이다.

     

    ◇ "장자연 사건, 이제라도 진실 밝혀라…국민청원 20만명 넘겨"

    장자연 사건이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을 넘겼다고 한다.

    2009년 성상납 강요 사실을 폭로하고 목숨을 끊은 배우 장자연씨 사건을 재조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25일로 22만명을 넘겼다고 한다.

    공식답변을 내놓기로 한 ‘한달 안 20만명 참가’ 기준을 충족시킨 것이다.

    한겨레 신문은 사설에서 '권력형 성폭력 사건에 대한 국민의 분노어린 진상조사 요구에 청외대가 답변할 때가 됐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검찰도 국민의 뜻에 응해야 한다'면서 '이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를 했다.

    이 사건의 핵심 단서는 장자연씨가 남긴 '장자연 문건'인데 이 문건에는 언론사 사장, 방송사 피디, 재계 유력인사들에게 여러차례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당시 수사기관이 수사를 했지만 사건의 핵심인 성상납 강요는 파헤치지 못한채 언론사 사주가 관련된 탓에 봐주기 수사로 일관했다는 지적이 무성했으나 그것으로 종결되고 말았다.

    장자연 사건은 최근 우리사회를 강타하고있는 미투운동의 시발점이라고 할수 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26일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거사위가 올바른 결정을 내려 사건진실이 이제라도 온전히 드러나기를 바란다.

    ◇ "창업아이템 편의점 4만개 과포화…편의점 대국인 일본보다 많아"

    국내 편의점 점포가 4만개를 넘어서고있다고 하는데, 과포화로 짙은 그늘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한국)

    국내 5대 편의점 프랜차이즈 점포수가 이달에 4만개를 넘어서면서 과포화 상태를 보이고있다는 것이다.

    3만개를 넘어선지 불과 2년여만에 급성장하면서 편의점 대국으로 불리는 일본을 이미 넘어섰다고 한다.

    인구 2,200명당 1개 꼴인 일본에 비해 국내 편의점은 1,300명당 1개가 운영중이라고 한다.

    편의점은 은퇴 후 자영업 창업 아이템의 단골 후보로 꼽혀오면서 최근 3년간 더욱 급성장을 거듭했다.

    이처럼 과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예전만큼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점포당 매출도 떨어지면서 짙은 그늘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에따라 생존을 위해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고있다는데 무인편의점도 선보이고 삼겹살 자판기도 설치됐다고 한다.

    은퇴후 창업으로 편의점을 개업하면 손쉽게 돈을 벌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은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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