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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베트남·UAE 순방길…아세안·중동 핵심거점 확보



대통령실

    文대통령, 베트남·UAE 순방길…아세안·중동 핵심거점 확보

    베트남 국빈방문, 쩐다이꽝 주석과 정상회담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올해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에 도착해 2박3일 일정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했지만, 정상회담을 위한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인 올해 문 대통령은 베트남을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로 격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교역 1위, 투자 1위, 인적교류 1위, 개발협력 1위인 국가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이틀째인 23일 쩐 다이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이어 공산당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4일 베트남을 출발해 27일까지 UAE에 머무르며 모하메드 알 나얀 왕세제와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지난 2009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이후 양국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성장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에 이어 두바이도 방문해 모하메드 알 막퉁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도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한국과 UAE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UAE는 중동 국가 중 우리나라에 핵심 거점으로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이번 UAE 방문으로 지난해 임종석 비서실장이 UAE를 다녀온 뒤 국회 비준을 받지 않은 자동개입 조항이 포함된 군사협약설 등 국내에서 벌어졌던 각종 의혹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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