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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계 보면서 포지션별 선수도 동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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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중계 보면서 포지션별 선수도 동시 시청

    U+프로야구 전면 개편…한 경기 시청에 3.6GB "신규 요금제 영상에 최적 솔루션"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요금혁명을 가져온 데 이어 이번 프로야구앱을 개편해 통신업계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 특히 5G에서는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차별화된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오는 24일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U+프로야구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다른 앱이나 기존 TV중계에서 볼 수 없는 편의와 재미를 더한 기능을 내세워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는 21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개편된 U+프로야구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팀간, 투수-타자간 상대 전적 비교 ▲U+프로야구 앱과 똑같은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등 크게 네 가지다.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전무는 "LG유플러스가 지난달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뒤 가입자가 급증했다"면서 "이는 요금제가 통신요금 혁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고객들이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먼저 대표적 비디오 콘텐츠인 U+프로야구를 전면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선보인 U+프로야구 서비스는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응원팀 맞춤화면' 등의 기능으로 출시 6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108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실제로 U+프로야구 한 경기 시청에 평균 3.6GB의 데이터가 소모된다. 이에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고화질 야구 중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구현한 포지션별 영상은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홈, 1루, 3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이용자가응원하는 특정 선수의 타격, 출루, 수비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득점장면 다시보기'는 기존 2시간에서 최대 5.5시간까지 돌려 볼 수 있게 한층 강화됐다. 9회말이나 연장전으로 경기가 길어지더라도 1회 득점장면까지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기가 끝나고 하이라이트 영상이 업로드될 때까지 2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다른 중계 서비스와 달리 경기 중은 물론 경기 종료 후 즉시 주요 장면 다시 보기가 가능해져 야구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팀간, 투수-타자간 상대전적 비교도 텍스트 중심에서 통산 3년간 누적 타구/투구 분포도가 한눈에 보이는 그래픽 이미지로 개선했다.

    'TV로 크게보기'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스마트폰 중계 화면을 U+tv와 연결해 더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미러링 기능과는 다르다. 복잡한 연결설정이나 기기간 연결 케이블이 필요없다. U+프로야구는 별도의 설정 변경없이 U+프로야구 중계 화면 아이콘만 클릭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TV로 크게 보기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셋톱박스를 지속,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U+tv에 프로야구앱을 별도 탑재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연결없이도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데이터량으로 고화질 경기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효율이 2배 높은 고압축코덱(HEVC)을 적용했다.

    오프시즌 야구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 전 눈여겨볼 키플레이어 정보, 경기없는 날 카드뉴스, 각 구단별 유튜브 응원가 바로가기, 구단/선수별 데이터 상세 페이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광고 없이 중계 시청, 경기를 보면서 투수가 방금 던진 공의 궤적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하는 '방금 던진 공보기', '최대 5개 경기 한 화면에서 동시 시청' 등 핵심 기능도 그대로 제공한다.

    이상민 전무는 "상반기엔 프로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와 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차별화된 모바일 중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고,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화질,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제공 서비스 기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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