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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의 챔프전 상대는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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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의 챔프전 상대는 IBK기업은행

    현대건설과 PO 3차전 승리로 6연속 챔프전 진출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을 꺾고 6시즌 연속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2017~2018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은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격돌한다.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0(25-19 25-17 26-14)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2위 IBK기업은행은 2차전에 부진했던 메디(30득점)가 제대로 터지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만들고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희진(16득점)과 김미연(8득점)도 공수에서 각각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확실하게 힘을 보탰다.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여자부 최초로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렸던 정규리그 3위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잇지 못한 채 씁쓸한 패배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패배는 ‘봄 배구’ 탈락으로 이어지는 벼랑 끝 승부에서 2차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원정팀 현대건설은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외국인 선수 소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여기에 1세트 초반 이다영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한유미(7득점)의 서브, 황민경(13득점)의 블로킹으로 3-0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이 곧장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은 다시 상대를 4점에 묶어두고 내리 3점을 가져가며 1세트 중반까지 2, 3점의 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1세트 14-16에서 IBK기업은행이 3연속 블로킹으로 흐름을 뒤집었고, 그대로 흐름을 살려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가 사실상 승부처였다. 1세트의 승패가 IBK기업은행은 2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는, 반대로 현대건설은 상승세가 꺾이는 결과였다.

    2세트도 가뿐하게 따낸 IBK기업은행은 3세트 들어 벼랑 끝에 몰린 현대건설의 맹추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그대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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