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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코감기 주의보…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 급증



광주

    환절기, 코감기 주의보…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 급증

     

    봄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3월 들어 실시한 실험실 감시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은 감소한 반면 라이노, 메타뉴모바이러스 검출율이 상승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노 바이러스검출률은 지난 5.2%에서 2월에는 9.0%로 높아진데 이어 3월에는 13.2%로 급증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1월 검출률이 4.6%에서 2월 9.0% 3월에는 11.8%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라이노바이러스는 1950년대부터 알려진 사람에게 가장 흔한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흔히 코감기라고 불리며 100여 종의 혈청형이 있다.

    주요증상은 인후염, 콧물, 코 막힘, 기침이며 근육통, 피로, 두통, 식욕감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게는 콧물이 심하며, 소아에서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11월에서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오는 침방울이나 타액 등을 통해 전파된다.

    2001년 네덜란드 처음 검출됐지만 세계적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에게 호흡기감염증을 일으켰던 것으로 확인된 바이러스다.

    서진종 감염병조사과장은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헤 외부온도와 실내온도 차이가 너무 나지 않도록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고른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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