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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올 상반기에 한중일 정상회담 적극 검토"



아시아/호주

    리커창 "올 상반기에 한중일 정상회담 적극 검토"

    • 2018-03-20 23:00

    20일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밝혀, "한반도 중국의 이익에 직접적 관련 있어" 강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올 상반기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 총리는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관련 당사국이 성의를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북핵 문제를 두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행보를 지지한다. 중국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핵 문제를 대화 테이블에 올려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정에 새로운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반도는 우리의 이웃나라이자 중국의 이익에 직접적 관련이 있는 만큼 우리의 관심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해선 "감정에 이끌리지 않겠다"며"'전쟁'이라는 말은 무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감정에 이끌리는 대신 이성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완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양안관계 긴장을 줄이고 통일을 향해 나아가길 원한다"면서도 "타이완 독립을 의미하는 어떠한 분위기도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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