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20일 "미세먼지에 대비해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마산합포구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마산합포구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경유 사용 자동차의 경우 매연을, 휘발유나 가스 사용 자동차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 배출가스 농도를 측정해 결과값을 현장에서 알려주고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계도하게 된다.
또 차량의 간단한 일상점검은 물론 워셔액 보충, 노후된 와이퍼 무료 교환과 함께 배출가스 저감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권중호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은 "황사가 몰려있는 봄철에 미세먼지로 인한 인체의 영향이 더 클 수가 있다면서 미세먼지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