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MOU) 체결하는 PwC컨설팅 이한목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및 양사 임원. (사진=마인즈랩 제공)
마인즈랩이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컨설팅과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AI 플랫폼 기업 마인즈랩은 PwC컨설팅과 AI 기반 솔루션 및 컨설팅 사업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3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아울러, 이날 공동 개최한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포럼에서 영업과 마케팅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을 비롯한 솔루션 납품과 컨설팅 서비스 사업에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는 "마인즈랩과 PwC컨설팅은 각각 인공지능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과 컨섵팅 사업에서는 국내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으로,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기대했다.
유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우수한 AI 기술이 접목된 마인즈랩의 AI 플랫폼을 국내 산업 전반에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산업 환경이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고객에게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wC컨설팅 이한목 대표도 "글로벌 기업들은 전문 컨설팅사에 사내 벤처 조직 육성을 의뢰할 정도로 AI 기반 경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마인즈랩과 손잡고 기업들의 성공적인 AI 도입·적용을 위해 최고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국내외 다수 기업 및 기관에 공급중인 마인즈랩은 챗봇과 AI 고객센터 솔루션, AI 영어 교육 서비스인 마인즈 잉글리시 등 사업 영역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AI 스타트업 협력 체계인 에코마인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AI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