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조용필·이선희 등 31일 방북, 평양서 2회 공연…서현·레드벨벳도 간다



통일/북한

    조용필·이선희 등 31일 방북, 평양서 2회 공연…서현·레드벨벳도 간다

    160여명 규모 예술단, 이달 31일 방북해 평양서 2회 공연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포함
    사전 점검단 오는 22일 방북

    남측 윤상 수석대표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평양 공연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에 나서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일정과 출연진 등이 확정됐다.

    남북은 20일 판문점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160여명으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예술단에는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포함됐다.

    우리 예술단은 이달 31일 평양을 방문해 다음달 3일까지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차례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남측 예술단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과 필요한 설비, 기자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 협의를 위해 남측 사전점검단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이밖에 북한은 남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해주기로 했고,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문서 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실무접촉에 우리측에서는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프로듀서 겸 가수 윤상씨를 수석대표로, 박형일 통일부 국장과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대표로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 등이 나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