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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머니 싸게 팝니다" 수천만원 가로챈 20대 '덜미'



부산

    "게임머니 싸게 팝니다" 수천만원 가로챈 20대 '덜미'

     

    '게임머니'를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2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게임사이트,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게임머니를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대금만 받아챙기는 수법으로 226명으로부터 2천4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게임머니를 저가로 판다는 글에 속아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찜질방과 모텔 등을 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다.

    휴대전화와 계좌번호를 수시로 바꿔가며 수사망을 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가로챈 돈 대부분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인터넷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하면서 유사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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