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취객이 차고 있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2)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B(30) 씨의 팔에서 25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풀어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 씨가 팔찌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후에는 소지품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과한 음주로 노상에서 잠들 경우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크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