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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성결교회, 뉴욕 필하모닉 앙상블 초청 사랑콘서트



종교

    신촌성결교회, 뉴욕 필하모닉 앙상블 초청 사랑콘서트

    국내 최초 지적장애인 구성 프리즘 앙상블과 협연..“국경, 장애 초월 사랑 메시지 전달”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 성봉채플.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가 오는 24일 저녁 7시 교회 성봉채플에서 세계적인 뉴욕 필하모닉 앙상블과 국내 최초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프리즘 앙상블과 함께하는 사랑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촌성결교회는 해마다 교회 공간을 개방해 지역 주민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열어오고 있다. 지난 2011년 제1회 ‘금난새와 함께 하는 신촌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러시아 볼쇼이극장 솔리스트, 서울시립교향악단, 뉴러시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수만 명의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올해 신촌성결교회가 준비한 음악회는 국경과 장애를 초월한 사랑의 메시지를 지역 주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뉴욕 필하모닉과 프리즘 앙상블은 국경과 장애를 초월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과 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브릿징 미니스트리(Bridging Ministry) 비전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세계 3대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인 뉴욕 필하모닉 앙상블에는 17년 째 부악장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미셀 킴(Michell Kim)과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최한나, 객원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정선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 다운증후군과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퓨전 아티스트 단체 프리즘 앙상블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사용된 애국가를 편곡한 장애령 교수(마림비스트)가 음악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뉴욕필하모닉과 프리즘 앙상블이 함께하는 사랑콘서트에서는 마포지역 장애인, 복지 기관 등에서 150명을 초청하는 등 모두 1천 5백 명의 지역주민을 초청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콘서트는 뉴욕필하모닉과 프리즘 앙상블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내한한 뉴욕 필하모닉 관계자들이 교회 음향시설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촌성결교회는 올 하반기 예술의전당에서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희망을 나누는 가을음악회’를 열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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