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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장현철 지엠미국원정투쟁 보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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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만, 장현철 지엠미국원정투쟁 보고 기자회견

     

    박재만 군산시장예비후보자와 한국GM 군산공장 비정규직 해고 비상대책위원회 장현철 위원장은 1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GM 본사 항의 방문 투쟁 보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원정투쟁 진행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부와 GM간의 협상이 군산의 희생만을 강요하면서 진행되고 있다고 성토하면서 미국 GM 본사 앞과 백악관 앞에서 '군산공장 폐쇄철회', '비정규직 해고철회'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전개한 것은 나날이 확산되는 군산의 절망감과 상실감을 극복하고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한국GM 정상화에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을지라도 군산시민이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해법을 제시하도록 군산시민이 나서서 강제해야 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장현철 위원장은 비정규직들이 짧게는 7년, 길게는 20여년 동안 정규직 직원들과 같이 한국제엠 군산공장의 발전을 위해 흘렸던 땀과 노력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장 위원장은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멀리 GM 본사가 있는 미국에 가서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아픈 현실과 한국지엠의 부도덕함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또, 정부와 전북도, 군산시, 관계기관에서는 해고된 노동장에게 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실시해 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와 장 위원장은 지난 11일 미국으로 건너가 12일 GM 본사 앞에서
    13일 백악관 앞에서 군산공장 폐쇄철회 등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인 바 있다.

    또한, 한국GM의 적자책임이 GM에게 있다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GM 관계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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