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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봄과 함께 찾아온 기독 문화계 소식



종교

    [문화현장] 봄과 함께 찾아온 기독 문화계 소식

    [앵커]
    문화현장 시간입니다.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온 기독 뮤지컬과 영화 소식을 전합니다.

    이빛나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연습실에서 노랫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현장음]
    “세상이 널 속여도 난 너의 편이 돼줄게 모두가 등 돌려도 나만은 여기 서 있을게”

    창작뮤지컬 ‘요셉’의 연습 현장으로, 초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뮤지컬 ‘요셉’ / ~ 내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 서울 중구 공감아트홀

     


    뮤지컬 ‘요셉’은 2013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대상을 수상한 최무열 감독의 작품으로, 취업준비생인 주인공이 구약시대로 이동해 성서 속 '요셉'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척박한 광야에서 꿈을 꾸었던 요셉의 삶을 통해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인터뷰] 임정빈 연출가 / 뮤지컬 ‘요셉’
    “이 시대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그래도 이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요셉’은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관객들을 만납니다.

    영화 ‘막달라 마리아 : 부활의 증인’ / 오는 28일 개봉

     


    부활절을 앞두고, '막달라 마리아'의 삶을 다룬 영화도 개봉합니다.

    가스 데이비스 감독의 영화 ‘막달라 마리아 : 부활의 증인’은 성서 속 여성 ‘막달라 마리아’의 시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와 부활의 참 뜻을 해석합니다.

    영화는 수 세기 동안 차별 받으며 ‘죄의 여인’이라 불렸던 막달라 마리아를 주요 사도 중의 한 명으로 등장시키며, 그녀의 지위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또 영화는 역사학자와 고고학자, 신학자들의 철저한 연구와 고증을 통해 성서 속 장소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해냈습니다.

    [현장음] 김은주 실장 / 홀리가든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예루살렘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끝없는 노력을 통해서 완성되었습니다.”

    영화 ‘막달라 마리아’는 오는 28일 개봉합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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