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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CEO 잇따라 재선임…20여곳 정기주총



생활경제

    제약업계 CEO 잇따라 재선임…20여곳 정기주총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종근당 등 제약사 20여곳이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은 대부분의 CEO들이 재선임되는 등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유한양행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정희 사장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사장은 "지난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11% 성장한 1조 4622억의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업과 주주 가치 제고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이 16일 제9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유한양행)

     

    종근당도 김영주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김 사장 역시 지난 2015년 3월 대표에 취임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한미약품은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의 재선임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통과시켰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에서는 사장을,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서는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사노피와 얀센, 스펙트럼 등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 중인 글로벌 신약들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 개발이 순조롭고 진행되고 있다"면서 "창조와 도전, 혁신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의 이정표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대웅제약과 일동제약, 셀트리온, 제일약품, 동국제약, 동화약품 등 20여곳의 제약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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