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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틸러슨 경질됐지만 차질없이 소통 할 것"



국방/외교

    강경화 "틸러슨 경질됐지만 차질없이 소통 할 것"

    오늘 오전 美 출국···한미동맹·북핵문제·보호무역 조치 등 현안 논의할 듯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특사단의) 방북 모멘텀을 살려나갈 필요가 있고, 앞으로 중요 외교일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한미 간) 여러 레벨에서 긴밀히 조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방미 목적을 설명했다.

    또 "특사께서 지난주 방미해서 방북 결과를 자세히 설명드렸고,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을 만들어나가는 과제가 있다"며 "물론 국무장관이 경질됐지만, 부장관이 직무대리를 하고 있고 다른 일정도 많이 잡혀 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앞서 이번 미국 방문길에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틸러슨 장관이 급작스럽게 경질되면서 존 설리번 장관대행과 회담을 갖기로 했다.

    틸러슨 장관의 해임으로 한미 외교당국간 소통에 어려움이 없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조직이 움직이는 것"이라면서 "차질없이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할 것이고) 그것도 이번에 가는 중요한 목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박 3일동안 미국 측과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미국 상하원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동맹과 북핵문제 해결 등 양국 관계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소통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 등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미국 측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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