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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SM상선, 미주노선 협력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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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SM상선, 미주노선 협력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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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과 SM상선이 미주 노선 협력 문제를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 13일 미주 노선에서 SM상선과 공동운항, 선복교환 등을 협력하는 것은 미국의 경쟁금지법에 저촉될 뿐 아니라 해외 화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 등 문제점이 많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지난해 말 SM상선이 미주 노선 협력을 요구했으나 현대상선이 이를 거절하면서 사그라졌던 문제가 조만간 발표 예정인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앞두고 다시 불거진 것이다.

    현대상선이 협력 불가 방침을 먼저 밝히고 나서자 SM상선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상선의 미주 노선 협력 '5대 불가론'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SM상선은 "현대상선이 주장하듯 미국의 경쟁금지법에는 선사 간 협력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이 없다"며 "현재 2M뿐 아니라 현대상선 등도 공동운항·선복교환 이상의 협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SM상선이 저가공략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노선·영업을 확장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한진해운으로부터 미주서안 5개 노선을 양수했지만, 현재 미주서안 1개 노선을 운영 중"이라며 "오히려 영업 노선과 공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동운항·선복교환 등 협력은 규모가 비슷한 대형 선사들이 하는 것이라는 현대상선 주장에 대해서도 "시장에서 현대상선과 SM상선의 신뢰도와 운임율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M과 협력하고 있는 현대상선의 선복량도 2M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대상선의 SM상선 인수론과 관련해서는 "현대상선에 협력을 제안한 것은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목적이 아닌 협력을 통한 한국 해운 재건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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