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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8년 간 무에서 유 창조"… 경기지사 출마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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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8년 간 무에서 유 창조"… 경기지사 출마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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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공식 퇴임… 감사편지 이어 "성남의 기적, 더 크게 보답할 것"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신병근 기자)
    "성남에서의 기적을 더 크게 펼쳐 보답하겠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4일 공식 퇴임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출마에 '올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성남시청에서 6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은 민선 5·6기 8년간의 시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감사 편지 낭독을 통해 8년 간의 시정을 '무에서 유를 창조한 시간'이라 표현했고, 시민들이 진정한 주권자라는 확신을 갖게 한 기쁨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성남형교육 지원사업, 무상교복,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 사업, 대장동 공영개발사업 등 그간 이뤄낸 성과는 모두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매번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이 나라의 주인이면서도 대접받지 못하는 서민들의 삶이 떠올라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4일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앞서 오전에 성남시의료원 시공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건물 형태를 갖춰가는 시의료원을 보면서 "2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서명하고 1만 8595명이 한겨울 혹한 속에서 지장을 찍어 만든 '시립병원설립조례'를 시의회가 날치기로 부결시켰을 때 너무 서러워 시민들과 함께 목 놓아 울었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시의료원 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 시장은 시 직원들에게 큰절로 감사의 뜻을 전했고, 그 뒤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강설 속 눈 치우기와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 모란가축시장 자진철거 등 12장의 사진이 비춰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4일 오전 퇴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 시장은 "시장직의 영광과 일할 기회를 준 시민들이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성남시도, 이재명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들의 격려 덕분이다"고 밝혔다.

    갈무리 토크를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눈 이 시장은 경기지사 출마 준비에 주력할 예정으로, 성남시정은 민선 7기 출범 전날인 오는 6월 30일까지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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