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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나?" 경남에 전국 첫 수학문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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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와~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나?" 경남에 전국 첫 수학문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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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중앙중학교 별관, 78종의 수학 콘텐츠 배치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수학 교육이 칠판 중심에서 체험과 탐구 중심으로 바껴야 합니다"

    수학하면 떠오르는 것이 '딱딱하다', '어렵다'라는 인식이 많다.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일컫는 '수포자'가 흔한 단어가 됐고, 교육계가 떠안고 있는 숙제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입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내용이 어려워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으로 배우는 '수학문화관'이 3월 14일 '파이(π)의 날'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 문을 열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창원중앙중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수학문화관은 독일 기센의 '마테마티꿈', 미국 뉴욕의 '모메쓰'처럼 체험 위주의 수학 박물관으로, 15개 교실 규모로 꾸며졌다.

    딱딱한 수학이란 학문을 실생활에서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도구와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체험탐구관에는 수학의 공식을 외우고 문제풀이식으로 접근하는 게 아닌 수의 탄생과 역사부터 교육 과정과 연계된 체험형 놀이 기구 66종이 갖춰졌다.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사모스섬의 터널, 피타고라스, 원주율 탐구, 숫자상자, 다빈치다리 등이 재미있게 배치됐고, 컴퓨터와 대결을 통해 인수분해도 배울 수 있다.

    대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수학어드벤쳐관은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놀이기구 12종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삼각형이 각 꼭짓점부터 거리의 합이 가장 작게 되는 '페르마 포인트'를 찾기 위한 게임도 할 수 있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큐브를 대형으로 제작해 학생들이 색깔을 맞추도록 했다.

    코딩과 프로그래밍 교육에 있어 수학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실', 학생들의 수학 자신감과 성적, 진로 등을 상담해 주는 '수학클리닉실'도 마련됐다.

    30명의 수학체험해설사들이 곳곳에 배치돼 수학의 놀이 기구와 원리 등을 재미있게 설명도 해준다.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수학데이, 수학문화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학체험해설사가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을 수학의 원리를 접목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최호영 기자)
    수학문화관은 이미 개관했거나 설립이 준비중인 도내 7개 수학체험센터와 함께 수학 교육 변화의 견인차 역할을 맡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학문화관 개관을 통해 대한민국 수학 교육을 선도하고 미래 수학교육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경남을 수학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체험 신청은 경남수학문화관 홈페이지(http://gnmc.gnse.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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