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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자갈마당 철거 후 민간 주도 개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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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도원동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자갈마당을 폐쇄하고 정비하기 위한 용역 결과가 나왔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연구원이 시행한 '성매매 집결지 주변 정비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 구상 용역' 결과 자갈마당을 전면 철거한 뒤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3가지 안이 제시됐다.

    1안은 단일 전면 철거형 모델이다.

    자갈마당을 포함해 도원동 일대 2만3천656㎡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 주체는 민간 또는 공공으로 주거와 상업, 업무 시설 등 복합 기능시설을 건립하는 게 골자다.

    2안은 블록 단위 전면 철거형 모델이다.

    전체 부지에서 도원 아파트를 제외한 1만9천172㎡는 1안과 마찬가지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4천484㎡)는 소규모로 재건축한다.

    사업 주체는 1안과 동일하다.

    3안은 블록 단위 부분 정비형 모델이다.

    블록 A(1만4천504㎡)는 도시계획시설 사업으로 블록 B(9천152㎡)는 가로 주택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주체는 기초자치단체로 1, 2안과 다르다.

    대구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우선은 민간 주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토지 소유자 등 이해 관계자들 간 이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민간 주도 개발이 여의치 않으면 내년부터는 공공이 직접 개발 사업 주체로 나설 방침이다.

    대구도시공사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공공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지 보상을 둘러싼 소유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민간 주도 개발보다 자칫 사업이 지체될 수도 있다.

    대구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부서별 심의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갈마당은 시민들의 폐쇄 및 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지역으로 이 지역이 조기에 개발돼 도시 정체성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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