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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조선시대 옛길 620개 찾았다…골목길 재생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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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기 도성대지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조선후기 지도를 토대로 한양도성 내 옛길 620개를 찾아냈다. 18세기 조선 후기 도성대지도와 2016년 지적도를 전부 일일이 비교하며 찾아낸 원형 그대로의 길이다.

    1753~1764년(영조 29~40년) 도성대지도는 도성 내 길과 방계, 관아, 교량, 사적 등의 명칭과 위치가 자세하고 정확하게 표기돼 있다. 서울의 옛길은 20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됐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최근 100년 동안의 산업화, 근대화, 도시화, 특히 6·25 전쟁을 거치면서 사라져 버린 옛길을 이번에 발굴해 낸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옛길 영상기록화사업'으로 옛길 620개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서울의 역사적 결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옛길을 볼 수 있도록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옛길 탐방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옛길을 중심으로 일터와 삶터, 놀이터가 어우러진 골목길 재생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골목길을 따라 1km 이내의 소규모 '선' 단위로 재생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서울 옛길 가운데 시민들이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길 12경을 선정해 14일부터 27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서울 옛길 12경>을 주제로 한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옛길은 천년고도 서울의 역사와 삶이 깃든 자산"이라며 "유지·보전에서 나아가 골목길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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